하늘의 만나
담임 목사님이 직접 작성하시는 성도님들을 향한 영의 양식!
왜 성경을 읽어야 하는가?
왜 성경을 읽어야 하는가?
일본의 한 여학교 기숙사에서 있었던 일로 전해진다. 어느 날 도둑이 기숙사에 들어왔다. "꼼짝말고 너희들이 가지고 있는 것 중에서 귀중한 것은 다 내놔! 그렇지 않으면 죽여 버릴꺼야!" 이에 학생들이 겁이 나서 하나 씩 둘씩 돈이 될 만한 것을 도둑 앞에 내놓았다. 그런데 돈이 될 만한 것을 다 챙긴 도둑이 막 나가려고 하는데 한 여학생이 도둑에게 말을 건넸다.
"아저씨! 중요한 것은 다 가져 간다면서 가장 중요한 저 책은 왜 안 가져가세요?" 그러자 도둑은 그 여학생이 가리킨 낡은 책도 얼떨결에 챙겨서 나왔다. 이렇게 해서 훔친 물건들을 내다 파는데 이상하게 그 책만큼은 아무도 사는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혼자 그 책을 바라보며 중얼거린다. “도대체 아무도 안사는 이 책이 왜 중요하다는 거야!" 도둑은 궁금한 나머지 그 책을 펴서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책을 읽는데도 도무지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가 되질 않았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그 여학생이 중요한 책이라고 말했던 그 말이 계속 귓전에서 사라지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읽고 또 읽는 동안 자신도 모르게 그 책을 읽으면서 그만 변화되고 말았다. 그 도둑이 읽은 책은 다름 아닌 성경책이었던 것이다.
마침내 도둑은 결국 회개하고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고 나중에는 목사가 되었다. 도둑이 변화되어 목사가 된 것이다. 오랜 세월이 흘러 과거에 도둑이었던 그 목사는 어느 한 교회에 가서 부흥회를 인도하게 되었다. 거기서 그 목사는 자신이 과거에 어떻게 해서 예수님을 믿게 되었는지를 설교시간에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 이야기를 듣고 있던 한 중년부인이 울음을 터트렸다. 목사는 힘이 났다. 설교에 큰 은혜를 받고 우는 줄 알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중년 부인에게 왜 울고 있는지에 대한 간증을 부탁했다. 그러자 그 여인은 강단에 나와서 기숙사에서 도둑에게 성경을 준 여학생이 바로 자기라고 밝혔다.
너무나 놀라운 일이 일어났기에 하나님께 감사하며 울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그 여인은 과거 학생이었을 때 그 일을 겪은 후 강도를 위하여 계속 기도했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은 성경(말씀)의 능력이다. 성경을 과소평가해서는 되지 않는다. 성경은 읽기만 해도 사람을 변화시키는 놀라운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그래서인지 어느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감옥에 들어갈 때 단 세권의 책만 가지고 들어갈 수 있다고 가정 했을 때 97%가 성경을 택했다는 통계가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평소 성경을 어떻게 대하는가? 책꽂이에 장식품처럼 꽂아두고 주일날 교회 올 때만 꺼내서 사용하고는 그 자리에 다시 꽂아 두지는 않는가? 성경은 장식품이 아니다. 그리고 교회 올 때 들고 오기 위해서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다.
성경은 내 삶의 한 부분이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성경 속에 모든 진리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즉 성경은 예수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길을 제시 할뿐만 아니라 인간의 모든 문제에 대한 해답과 어떻게 하면 인생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지 그 비결이 성경 속에 들어있다는데 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