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요약

날짜 : 2023년 03월 12일
제목 : 예수님의 눈물이 있는 교회
본문 : 요한복음 11:17-53

본문구절 - 개역개정

17예수께서 와서 보시니 나사로 무덤에 있은 지 이미 나흘이라

18베다니 예루살렘에서 가깝기가 한 오 리쯤 되매

19많은 유대인이 마르다 마리아에게 그 오라비의 일로 위문하러 왔더니

20마르다는 예수께서 오신다는 말을 듣고 곧 나가 맞이하되 마리아는 집에 앉았더라

21마르다가 예수께 여짜오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22그러나 나는 이제라도 주께서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구하시는 것을 하나님이 주실 줄을 아나이다

23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오라비가 다시 살아나리라

24마르다가 이르되 마지막 날 부활 때에는 다시 살아날 줄을 내가 아나이다

25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26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27이르되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

28이 말을 하고 돌아가서 가만히 그 자매 마리아를 불러 말하되 선생님이 오셔서 너를 부르신다 하니

29마리아가 이 말을 듣고 급히 일어나 예수께 나아가매

30예수는 아직 마을로 들어오지 아니하시고 마르다가 맞이했던 곳에 그대로 계시더라

31마리아와 함께 집에 있어 위로하던 유대인들은 그가 급히 일어나 나가는 것을 보고 곡하러 무덤에 가는 줄로 생각하고 따라가더니

32마리아가 예수 계신 곳에 가서 뵈옵고 그 발 앞에 엎드리어 이르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하더라

33예수께서 그가 우는 것과 또 함께 온 유대인들이 우는 것을 보시고 심령에 비통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기사

34이르시되 그를 어디 두었느냐 이르되 주여 와서 보옵소서 하니

35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

36이에 유대인들이 말하되 보라 그를 얼마나 사랑하셨는가 하며

37그 중 어떤 이는 말하되 맹인의 눈을 뜨게 한 이 사람이 그 사람은 죽지 않게 할 수 없었더냐 하더라

38이에 예수께서 다시 속으로 비통히 여기시며 무덤에 가시니 무덤 이라 돌로 막았거늘

39예수께서 이르시되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니 그 죽은 자의 누이 마르다가 이르되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40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시니

41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 보시고 이르시되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42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 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그들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

43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44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

45마리아에게 와서 예수께서 하신 일을 본 많은 유대인이 그를 믿었으나

46그 중에 어떤 자는 바리새인들에게 가서 예수께서 하신 일을 알리니라

47이에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공회를 모으고 이르되 이 사람이 많은 표적을 행하니 우리가 어떻게 하겠느냐

48만일 그를 이대로 두면 모든 사람이 그를 믿을 것이요 그리고 로마인들이 와서 우리 땅과 민족을 빼앗아 가리라 하니

49그 중의 한 사람 그 해의 대제사장 가야바가 그들에게 말하되 너희가 아무 것도 알지 못하는도다

50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어서 온 민족이 망하지 않게 되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한 줄을 생각하지 아니하는도다 하였으니

51이 말은 스스로 함이 아니요 그 해의 대제사장이므로 예수께서 그 민족을 위하시고

52또 그 민족만 위할 뿐 아니라 흩어진 하나님의 자녀를 모아 하나가 되게 하기 위하여 죽으실 것을 미리 말함이러라

53이 날부터는 그들이 예수를 죽이려고 모의하니라

본문구절 - 쉬운성경

17예수님께서 나사로가 있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그 때 나사로는 이미 죽어 무덤 속에 있은 지 사 일이나 되었습니다.

18베다니 예루살렘에서 약 3킬로미터 조금 못 되는 곳에 있었습니다.

19많은 유대인이 오빠를 잃은 마르다 마리아 위로하러 두 자매에게 왔습니다.

20마르다는 예수님께서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예수님을 마중 나갔고, 마리아는 집에 남아 있었습니다.

21마르다가 예수님께 말했습니다. “주님, 주님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제 오빠가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22그러나 지금이라도 주님께서 하나님께 구하시는 것은 무엇이든지 하나님께서 주시리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23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네 오빠가 다시 살아날 것이다.”

24마르다 대답했습니다. “마지막 날에 있을 부활 때, 제 오빠가 다시 살아난다는 것을 제가 압니다.”

25예수님께서 마르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나를 믿는 사람은 설령 죽는다 해도 살 것이며,

26살아서 나를 믿는 사람은 그 누가 되었든지 결코 죽지 않을 것이다. 네가 이것을 믿느냐?”

27마르다 대답했습니다. “네, 주님. 저는 주님께서 그리스도이시며, 세상에 오시기로 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습니다.”

28마르다는 이 말을 하고는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마르다 마리아를 따로 불러 내 말했습니다. “선생님이 여기 오셔서 너를 찾으셔.”

29마리아는 이 말을 듣자마자 바로 일어나 예수님께로 갔습니다.

30예수님께서는 마을로 들어오지 않으시고, 그 때까지 줄곧 마르다를 만났던 곳에 계셨습니다.

31마리아와 함께 집에 있으면서 마리아 위로하던 유대인들은 마리아가 일어나 황급히 나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마리아의 뒤를 따라나오면서, 마리아가 통곡하러 무덤에 가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32마리아는 예수님께서 계신 곳으로 갔습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을 보자, 그의 발 아래 엎드려 이렇게 말했습니다. “주님, 주님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저의 오빠가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33예수님께서 마리아 마리아의 뒤를 따라온 유대인들이 우는 것을 보셨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은 격한 감정이 들면서 몹시 아프셨습니다.

34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나사로를 어디에 두었느냐?”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와서 보십시오, 주님.”

35그러자 예수님께서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36그것을 보고 유대인들이 말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나사로를 얼마나 사랑하였는가 보아라.”

37그러나 그들 중에는 “앞 못 보는 사람의 눈도 뜨게 한 사람이, 나사로가 죽지 않게 할 수는 없었나?”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38예수님께서는 몹시 아픈 마음으로 무덤에 가셨습니다. 그 무덤은 입구를 커다란 돌로 막은 이었습니다.

39예수님께서 “돌을 옮겨 놓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죽은 나사로의 여동생 마르다가 예수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주님, 오빠가 죽어 무덤에 있은 지, 이미 사 일이나 되어 냄새가 심하게 납니다.”

40예수님께서 마르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볼 것이라고 내가 너에게 말하지 않았느냐?”

41그래서 사람들이 입구에서 돌을 옮겨 놓았습니다. 그 때, 예수님께서는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 지금까지 제 말을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42아버지께서는 언제나 제 말을 들으시는 줄을 제가 압니다. 그러나 저는 주위에 있는 이 사람들을 위하여, 그들이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셨음을 믿게 하기 위하여 이 말을 한 것입니다.”

43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을 하신 후, 큰 소리로 말씀하셨습니다. “나사로야, 나오너라!”

44죽은 사람이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의 손과 발은 천으로 감겨져 있었으며, 얼굴도 천으로 둘러싸여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천을 풀어 주어 다니게 하여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45마리아에게 조문하러 왔던 유대인들은 예수님께서 하신 일을 보고는 그분을 믿었습니다.

46그러나 그들 중 어떤 유대인들은 바리새인들에게 가서 예수님께서 하신 일을 일러바쳤습니다.

47그러자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은 산헤드린을 열어 의견을 물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이 사람은 많은 표적을 행하고 있습니다.

48만일 우리가 이 사람이 하는 대로 계속 내버려 둔다면, 모든 사람이 그를 믿을 것입니다. 그러면 로마 사람들이 와서 우리 땅과 민족을 모두 빼앗아 버릴 것입니다.”

49그들 중에 가야바라는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가야바는 그 해의 대제사장이었습니다. 가야바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아무것도 모르시는군요.

50민족 전체가 멸망당하는 것보다는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는 것이 더 낫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십니까?”

51이 말은 가야바가 스스로 한 말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그 해의 대제사장이었으므로, 예수님께서 유대 민족을 위해 죽게 될 것을 예언한 것이었습니다.

52가야바는 예수님께서 유대 민족만이 아니라 사방에 흩어져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하나로 만들기 위해 죽으실 것을 예언한 것입니다.

53그 날 이후, 유대의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죽일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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