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요약

날짜 : 2022년 09월 11일
제목 : 베들레헴으로 돌아가자
본문 : 룻기 1:1-2:4

본문구절 - 개역개정

1장

1사사들이 치리하던 때에 그 땅에 흉년이 드니라 유다 베들레헴에 한 사람이 그의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모압 지방에 가서 거류하였는데

2그 사람의 이름 엘리멜렉이요 그의 아내 이름 나오미요 그의 두 아들의 이름 말론 기룐이니 유다 베들레헴 에브랏 사람들이더라 그들이 모압 지방에 들어가서 거기 살더니

3나오미 남편 엘리멜렉이 죽고 나오미와 그의 두 아들이 남았으며

4그들은 모압 여자 중에서 그들의 아내를 맞이하였는데 하나의 이름 오르바요 하나의 이름 이더라 그들이 거기에 거주한 지 십 년쯤에

5말론 기룐 두 사람이 다 죽고 그 여인은 두 아들과 남편의 뒤에 남았더라

6그 여인이 모압 지방에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시사 그들에게 양식을 주셨다 함을 듣고 이에 두 며느리와 함께 일어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오려 하여

7있던 곳에서 나오고 두 며느리도 그와 함께 하여 유다 땅으로 돌아오려고 길을 가다가

8나오미가 두 며느리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기 너희 어머니의 집으로 돌아가라 너희가 죽은 자들과 나를 선대한 것 같이 여호와께서 너희를 선대하시기를 원하며

9여호와께서 너희에게 허락하사 각기 남편의 집에서 위로를 받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고 그들에게 입 맞추매 그들이 소리를 높여 울며

10나오미에게 이르되 아니니이다 우리는 어머니와 함께 어머니의 백성에게로 돌아가겠나이다 하는지라

11나오미가 이르되 내 들아 돌아가라 너희가 어찌 나와 함께 가려느냐 내 태중에 너희의 남편 될 아들들이 아직 있느냐

12 들아 되돌아 가라 나는 늙었으니 남편을 두지 못할지라 가령 내가 소망이 있다고 말한다든지 오늘  남편을 두어 아들들을 낳는다 하더라도

13너희가 어찌 그들이 자라기를 기다리겠으며 어찌 남편 없이 지내겠다고 결심하겠느냐 내 들아 그렇지 아니하니라 여호와의 손이 나를 치셨으므로 나는 너희로 말미암아 더욱 마음이 아프도다 하매

14그들이 소리를 높여 다시 울더니 오르바는 그의 시어머니에게 입 맞추되 은 그를 붙좇았더라

15나오미가 또 이르되 보라 네 동서는 그의 백성과 그의 신들에게로 돌아가나니 너도 너의 동서를 따라 돌아가라 하니

16이 이르되 내게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17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는지라

18나오미 이 자기와 함께 가기로 굳게 결심함을 보고 그에게 말하기를 그치니라

19이에 그 두 사람이 베들레헴까지 갔더라 베들레헴에 이를 때에 온 성읍이 그들로 말미암아 떠들며 이르기를 이이가 나오미냐 하는지라

20나오미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를 나오미라 부르지 말고 나를 마라라 부르라 이는 전능자가 나를 심히 괴롭게 하셨음이니라

21내가 풍족하게 나갔더니 여호와께서 내게 비어 돌아오게 하셨느니라 여호와께서 나를 징벌하셨고 전능자가 나를 괴롭게 하셨거늘 너희가 어찌 나를 나오미라 부르느냐 하니라

22나오미 모압 지방에서 그의 며느리 모압 여인 과 함께 돌아왔는데 그들이 보리 추수 시작할 때에 베들레헴에 이르렀더라

2장

1나오미 남편 엘리멜렉의 친족으로 유력한 자가 있으니 그의 이름 보아스더라

2모압 여인  나오미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내가 으로 가서 내가 누구에게 은혜를 입으면 그를 따라서 이삭을 줍겠나이다 하니 나오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아 갈지어다 하매

3이 가서 베는 자를 따라 에서 이삭을 줍는데 우연히 엘리멜렉의 친족 보아스에게 속한 에 이르렀더라

4마침 보아스 베들레헴에서부터 와서 베는 자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니 그들이 대답하되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니라

본문구절 - 쉬운성경

1장

1사사들이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시대에 가뭄이 든 일이 있었습니다. 그 때에 엘리멜렉이라는 사람이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유다 땅 베들레헴을 떠나 모압 지방으로 갔습니다.

2그의 아내 이름 나오미고, 두 아들의 이름 말론 기룐이었습니다. 이들은 원래 유다 땅 베들레헴에서 가까운 에브랏 지방 사람이었지만, 모압으로 가서 살았습니다.

3그 뒤에 나오미 남편 엘리멜렉이 죽고, 나오미와 그의 두 아들만 남게 되었습니다.

4그 두 아들은 모압 여자 아내로 맞아들였는데, 한 여자 이름 오르바이고, 다른 여자 이름 이었습니다. 나오미와 그의 아들들은 모압에서 십 년쯤 살았습니다.

5그러다 말론 기룐마저 죽어 버리자, 나오미 남편과 두 아들을 잃고 홀로 남게 되었습니다.

6그러던 어느 날, 나오미는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아 유다에 풍년이 들게 하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모압을 떠나 고향으로 돌아갈 준비를 했습니다. 나오미의 두 며느리도 함께 떠날 준비를 했습니다.

7그들은 살던 곳을 떠나 유다 땅으로 가려고 길을 나섰습니다.

8나오미가 두 며느리에게 말했습니다. “너희는 각자 너희 어머니의 집으로 돌아가거라. 너희가 나와 죽은 내 아들을 잘 보살펴 주었으니, 여호와께서 너희를 잘 돌보아 주시기를 바란다.

9또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새 남편과 새 가정을 주시기를 바란다.” 이 말을 한 뒤, 나오미가 작별을 하기 위해 며느리들에게 입을 맞추자, 두 며느리는 큰 소리로 울었습니다.

10며느리들이 나오미에게 말했습니다. “아닙니다. 우리도 어머니와 함께 어머니의 나라로 가겠습니다.”

11그러자 나오미가 말했습니다. “내 들아, 너희 집으로 돌아가거라. 왜 나를 따라가려고 하느냐? 내가 아들을 더 낳아 너희에게 새 남편을 줄 수 있는 것도 아니지 않느냐?

12너희 집으로 돌아가거라. 나는 다른 남편을 맞아들이기에는 너무 늙었다. 설령 내가 오늘 에 다른 남편을 맞아들여서 아들을 낳을 수 있다 해도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13그 아이들이 클 때까지 너희가 기다릴 수 있겠느냐? 그렇게 오랜 세월을 남편 없이 지낼 수 있겠느냐? 그러지 마라. 여호와께서 나를 치셨기 때문에 내 마음이 너희로 인해 너무 아프구나.”

14그들은 다시 한 번 큰 소리로 울었습니다. 그리고 오르바 나오미에게 입을 맞추어 작별 인사를 했습니다. 그러나 은 시어머니에게 매달렸습니다.

15나오미가 말했습니다. “보아라. 네 동서는 자기 백성과 자기 신들에게로 돌아갔다. 너도 네 동서의 뒤를 따라가거라.”

16그러자 이 말했습니다. “저더러 어머니를 떠나라고 하거나, 어머니 뒤를 따르지 말라고 하지 마십시오. 저는 어머니가 가시는 곳에 따라가고, 어머니가 사시는 곳에서 살겠습니다. 어머니의 백성이 제 백성이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제 하나님이십니다.

17어머니가 돌아가시는 곳에서 저도 죽어, 거기에 묻히겠습니다. 만약 제가 이 맹세를 지키지 않는다면, 여호와께서 제게 무서운 벌을 내리셔도 좋습니다. 오직 죽음만이 우리를 갈라 놓을 수 있을 것입니다.”

18나오미 이 자기와 함께 가기로 굳게 마음먹은 것을 보고,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19나오미 은 길을 떠나, 베들레헴으로 향했습니다. 그들이 베들레헴에 도착했을 때, 온 마을이 떠들썩해졌습니다. 마을 여자들이 말했습니다. “이 사람이 정말 나오미인가?”

20그러자 나오미가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저를 나오미라고 부르지 마십시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저를 슬프게 만드셨으니, 이제 저를 마라라고 부르십시오.

21제가 떠날 때에는 가진 것이 많았으나, 여호와께서는 저를 빈털터리로 돌아오게 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저를 괴롭게 만드셨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제게 큰 고통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저를 나오미라고 부르십니까?”

22나오미와 그의 며느리인 모압 여자 은 이렇게 모압에서 돌아왔습니다. 그들이 베들레헴에 왔을 때는 보리 수확을 시작할 무렵이었습니다.

2장

1베들레헴 보아스라는 유력한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보아스 엘리멜렉 가문의 사람으로, 나오미의 가까운 친척이었습니다.

2어느 날, 모압 여자  나오미에게 말했습니다. “밭에 나가게 해 주십시오. 혹시 친절한 사람을 만나게 되면, 그 사람이 에 떨어뜨린 이삭을 주워 오겠습니다.” 나오미가 말했습니다. “그래. 가 보아라.”

3그래서  으로 나갔습니다. 그녀는 곡식을 거두는 일꾼들을 따라다니며, 그들이 남긴 이삭을 주웠습니다. 마침 그  엘리멜렉 가문의 사람인 보아스 이었습니다.

4보아스 베들레헴에서 와서 일꾼들에게 인사하고 있었습니다. “여호와께서 그대들과 함께 계시기를 비네!” 일꾼들도 인사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주인님께 복 주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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