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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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주절 주절 글 남겨보아요

지금까지 신앙 생활하면서 제일 잘 했다고 생각했던 딱 한가지는...

정말 딱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나 자신에 대해 인정했던 부분, 그때였던 것 같습니다.

나는 진짜 크리스천이 아니다.

그때는 인정하기 싫었었지만 확실히 내 위치를 알게 되니까

인정을 안 할 수가 없더군요

그렇게 오랜 시간 신앙 생활 했었는데...  

굴욕의 인정을 받아 들일 때는 창피하고 아픈 시간이였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큰 선물은 바로 성경의 재미!!

책 읽는 걸 절대  좋아하지 않는 스포츠와 게임이 즐거운 저에게 

성경의 대한 흥미는 정말  기적 같은 선물인 것 같습니다.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서만 알았던 성경을 

직접 읽었을 때 느끼는 재미와 감동은 

유통과정을 생략한 신선한 현지 상품을 값싸게 직접 즐길 수 있다는 비유가 제일 좋겠네요

그렇다고 24시간 늘 신실한 크리스천으로 산다는 뜻은 절대 아닙니다 ^^

내 속성은 늘 세상의 즐거움과 죄를 쫓아가지만 

성경을 통해 방향성을 잃지 않는 삶으로 노력하게 해 주시는 

큰 은혜가 오늘 하루 모두에게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

 

 

 

양정환성도 양정환성도 · 2019-03-08 11:31 · 조회 557
전체 3

  • 2019-03-08 21:36

    짧은 글로 양정환 성도님의 신앙생활의 고백을 듣게 되네요
    방향성을 잃지 않기위한 성경읽는 삶을 저도 해야하는데 잘 못하고 있습니다. 결단이 필요한데 결단이 참 힘드네요..ㅜ


  • 2019-03-09 10:35

    예수님을 만나고서부터 스스로 난 참 찌질해, 하는 고백을 하는 것이 부끄럽지가 않더라구요 ㅎㅎ 이렇게 찌질한 사람을 하나님은 사랑해주시니 차라리 인정하면 후련(?)해지고 참 하나님 대단하셔(!) 또 한번 고백하게 되고요 ㅎㅎ 새로운 찌질함을 발견하는 매번 기쁘기까지 합니닼ㅋㅋ 말씀하신 것처럼 내 본성이 아예 없어지는 건 아니지만 말씀으로 하나님 만나며 중심을 잃지 않는 삶을 살 수 있게 해주시니 감사한 일이에요~


  • 2019-03-09 21:21

    하나님 앞에 서면 한 없이 어린아이와 같은 연약한 존재임을 발견합니다. 내 삶이 아닌 주닝의 손 안에서 사용되어서 닳아서 없어질 수 있는 우리 모두 되기를 소망합니다. 날마다 참으시고 기대하시는 하나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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