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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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캐리, 천국의 법을 따라 살아간 사람
윌리엄 캐리, 천국의 법을 따라 살아간 사람
기독교에 수많은 선교사들 가운데 대표적인 선교사로 ‘현대 선교사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윌림엄 캐리(1761-1834)가 있습니다. 그는 영국의 한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난 구두수선공이었지만 독실한 침례교인 이었던 그는 성경을 읽으며 해외 선교의 꿈을 키우게 됩니다.
그는 자신의 책상 위에 “하나님으로부터 위대한 일을 기대하고 위대한 일을 시도하라”는 표어를 적어놓고 해외 선교에 대한 꿈을 늘 잃지 않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그 당시 영국의 많은 교회들은 해외 선교를 불필요한 것으로 여겼는데 그 이유는 기독교가 백인들의 종교라는 잘못된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더 더욱 해외 민족들은 영국인들에게 있어서 멸망 받을 이방인들로 예정된 사람들에 불과했기에 해외 선교가 인간적인 노력의 산물로 밖에는 비쳐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캐리는 주변의 따가운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꿈에 확신을 가졌으며 목회자가 된 후에는 아내와 동료들을 설득하여 1793년 인도의 캘커타로 떠나게 됩니다. 그러나 그의 원대한 이상과는 달리 7년간 온 힘을 다해 사역했음에도 불구하고 몇 명되지 않는 회심자 밖에 얻지 못하게 되고 사랑하는 아내와 5살 된 딸마저 건강악화로 하나님 품으로 떠나보내게 됩니다. 그러나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어려움을 극복한 윌리엄 캐리는 마침내 수많은 회심자들을 얻게 되었고 1819년에는 인도 최초로 서구식 대학인 세람포르 대학을 설립하고 성경을 40개 이상의 인도 토착어로 번역하게 됩니다.
또한 넓은 토지를 방치하고 있는 인도인들에게 농업지식을 전수하였으며 고리대금업자들과 싸우기 위해 저리의 저축은행도 설립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 최초의 신문을 발간하여 언론의 중요성을 인도인들에게 인식시키기에 이릅니다. 특히 그는 인도의 구습을 철폐하는데 온 힘을 쏟았는데 정신이상자들을 귀신들린 사람들이라 하여 살해하고 과부를 순장하며 쌍둥이가 태어나면 한명을 죽이는 잘못된 악습들과 싸우게 됩니다. 심지어 나병환자들을 산채로 묻어 죽이면 이들이 다음 생에서 건강한 육체로 태어날 것이라는 미신과도 싸워야 했습니다.
캐리의 사역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는데 인도의 카스트제도에서 최하위 계급에 속했던 불가촉천민들에게도 학교에 입학하여 공부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신분의 제약을 뛰어넘어 인도의 지도자로 양성한 데 있습니다. 이처럼 윌리엄 캐리는 1834년 제2의 고향으로 삼았던 인도 땅에서 41년간의 사역을 마치고 하나님 품에 안길 때까지 철저히 천국의 법을 따라간 사람으로 역사는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도 어떤 사람으로 살아갈 것인지, 그리고 하나님의 역사에서 어떤 인물로 남을 것인지 스스로 선택해야 합니다. 인생은 짧지만 하나님 안에서 그 이름은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윌리엄 캐리, 글 잘 읽었습니다. 목사님
인생은 짧지만 하나님 안에서 그 이름은 영원하기 때문이란 마지막 말씀이 참 마음에 와 닿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