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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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으로 삶지 말지니라
네 토지 소산의 처음 익은 것을 가져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드릴지며 너는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으로 삶지 말지니라
출34:26
성경읽기를 하면서... 그 말씀을 깊이 이해하면서 나아가야하지만... 아직은 어렵고 이해되지 않는 구절이 너무나 많습니다.
출애굽기를 읽는 중 앞서서 같은 구절이 나왔지만 크게 궁금하지 않았는데... 오늘은 위 구절이 도대체 왜 그리 말씀하신 것인지가 궁금했습니다.
하나님께 처음난 것을 드리며 감사하라는 말씀 뒤에 뜬금없이 왜 염소 새끼를 어미의 젖으로 삶지 말라 하실까.....
이 말씀 또한 하나님의 사랑이었습니다.
염소새끼를 살리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어미의 젖입니다. 어미에게 젖을 내어 새끼를 먹이게 하신 뜻은 그 어리고 약한 생명을 살리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그 염소새끼를 먹기 위해 그 새끼를 잡고.. 온전히 그 염소새끼를 살리게 하는 젖으로 삶아 먹는다는 것은 악함 중에도 최악의 악함입니다.
이 말씀이 결국 우리 인간에게 하신 말씀인데... 이를 우리에게 적용한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으로 은혜를 주시고 깨닫게 하시고 능력과 물질을 주신 모든 것은 생명을 살리게 하시려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욕심과 이기심으로 더 나은것을 취하려하고 약자를 돌보는데 소홀합니다.
저 또한 말씀대로 살지 못하고... 늘 저의 생활에만 치여서 저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돌보는데 여유가 없습니다. 그러나 어려운 형편을 탓하기 전에 저의 이기심과 교만함으로 다른 이들에게 상처를 주고 힘들게 했던 것은 없는지를 더 철저하게 반성해야 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저를 뒤돌아보게 하신 주님의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말씀으로 그 사랑을 배우고 진정한 변화가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아멘.
과연 그렇군요. 사람을 살리는 말씀을 가진 우리 그리스도인들이야말로 그 말씀을 사람을 삶아먹는(?) 데 쓰지않도록 각별히 더 주의해야하는 것이었어요! 말씀을 깨닫게 하시는 것이 내가 잘나서가 아니라 온전히 은혜였으니 감사하고 그 말씀을 사람을 정죄하는 도구로 쓸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데에 써야겠어요~
저도 늘 형식적으로 읽고 지나친 부분인데 집사님을 통로로 깨닫게 하신 아버지 은혜에 감사합니다~! 집사님도 복된 하루 보내세요!
이해하기 어려운 말씀을 잘 이해하고 삶과 연관시켜 잘 설명을 해주셨네요 신학자들이 이 부분에 대해 기나안 종교와 연관시켜 설명하기는 하지만 의견이 분분합니다 황집사님이 이해한대로 한 때 새끼를 살리는 데 사용된 젖이 동시에 새끼를 삶아 먹는 데 사용될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인간에게 비록 육식을 허락하셨지만 짐승역시 창조질서 안에서 최소한의 권리가 있음을 본문은 우리에게 교훈하는 내용이라 할수 있습니다
지난주 목사님 설교말씀과도 일치하네요.
살리는직분.
좋은글 감사합니다.
어려운 부분이네요. 한참 읽고 쉬운성경으로 찾아봐서 읽어봤는데 이해력이 많이 떨어지나봐요 ㅎㅎ
어쨌든^^ 제가 이해한건 주님의 말씀으로 그 사랑을 배우고 생명을 살리는데에 힘쓰라는 뜻인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점심 식사 맛있게 하세요
자신을 온전히 낮추고 모든 이를 사랑으로 섬기며 하나님의 눈에 악이 되는 모습은 없는지 날마다 돌아보라는 말씀 명심. 또 명심하겠 습니다. 아멘!
정말 멋지게 이해하신 시소맘님 !!! 어떻게 말씀을 묵상 하시며 성경을 읽으시는지 보이네요!! 따봉 백만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