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예수님을 만나고부터는, 맘에 걸리는 일을 겪고 왜 기분이 상하는지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를 곱씹기보다 그냥 하나님이 이 일을 통해 무엇을 말씀하시려는 것인지 생각해보려는 연습을 했습니다.
잘 안되니까 그런 생각을 기도로 올려드렸고, 어쩌면 하나님은 그 '기도'자체를 이끌어내려 하셨던 것일지도 모르겠다 싶어, 이젠 화가 나서가 아니라 기도하게 하시니 기도했어요.
그렇게 기도를 쌓다보니 제 생각과 다른 방향으로 상황을 열어주시는 것을 보게 되고, 제 말과 다른 지혜를 말씀을 통해 주시기도 하고, 제 방법과 다른 하나님의 방법을 보게 되면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느끼게 되니 찬양하게 되더라구요.
보고도 못 참는 것이 내가 해야할 것, 내 은사라 하셨는데
저는 그것에 대해 기도부터 시작하면서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사용하시는지 보게 되는 것이 또 즐겁고 기쁜 일이었습니다. 사람 일로만 생각하면 그저 내 기분이 상하는 일인데 하나님이 하시는 일로 생각하면 기도하게 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느끼게 되어 결국 기쁜 일이 되는 것이 놀라웠어요.
그렇게 자꾸자꾸 하다보니 은사처럼 되는 것이라면, 은사가 남을 이롭게 할 뿐 아니라 나에게도 기쁜 일이 되니... 참 좋으신 하나님입니다😍👍